딸과 함께 다녀온 나트랑&달랏 7박 9일 여행
네 번째 숙소
달랏 아나만다라 리조트 식사 후기(내 돈 내산)
아나만다라 빌라 달랏 리조트(Ana Mandara Villas Dalat Resort & Spa)
체크인 시간: 오후 2:00
체크아웃 시간: 오후 12:00
조식
06:00-10:00
달랏은 한국의 봄 가을과 같은 날씨라 실내 보다는 테라스석을 더 이용하고 싶었다.
식당과의 접근성도 좋다.
맑고 시원한 공기를 마시고 새소리를 들으며 여유 있게 아침 식사를 하는 자체가 힐링이 되었다.
조식 메뉴로는 무척 다양한 메뉴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빵, 샐러드, 야채, 육류, 쌀국수, 커피, 수박 주스, 오렌지주스, 우유, 도넛, 요구르트 두 가지, 과일 등등이 준비되어 있었다.
짜지도 않고 간이 적당하며, 소고기도 부드럽고, 국물이 담백하니 무척 맛있었다.
식사를 할 때마다 테라스석에 망부석처럼 동물 친구들이 함께 했었다.
식사를 마치고 객실로 돌아갈 때면 앞장서서 객실 앞까지 안내하고는 조용히 자기의 길을 가곤 했었다.
순하고 영리해 보이는 친구들이었다.
애프터눈 티
15:00-16:00
핑거푸드랑 과일이 있었다.
간식을 식사처럼 하는 바람에
따로 저녁을 먹지 않는 날도 있었다.
가든 바베큐 (저녁)
17:30-19:30 (매주 토요일 저녁)
가격 : 490,000동 (인당)
가든 바베큐는 야외에서 진행되는 저녁식사였다.
메뉴로는 월남쌈, 과일류를 비롯해, 해산물과 육류의 바비큐가 있었다.
담당 셰프가 야외에서 2시간 동안 숯불에 음식을 굽고,
손님들이 집어 가는 뷔페 형식이었다.
한쪽에는 달랏의 피자로 유명한 ‘반짠느엉’을 만들고 있었다.
분위기에 취해 달랏 레드와인을 주문했다. 와인글라스 한 잔에 9000원 정도였고, 망고 스무디는 4000원 정도였다. 추가 주문한 음료는 체크아웃 시 결제했다.
식사를 하는 동안 한쪽에서는 기타 연주로 노래를 부르는 가수(?)가 계셨다.
베트남 노래를 2시간 가까이 불렀다.
개인적으로 팝송도 듣고 싶었는데 조금 아쉬웠다.
룸서비스
10:00-22:00 (라스트 오더 21:00)
애프터눈 티를 먹고 나니 배가 어느 정도 차서 저녁을 먹을까 말까 하다가 룸서비스 메뉴 하나를 시켜 보았다.
룸서비스 전용 전화번호에 전화를 걸어 직접 주문을 하면, 방까지 웨이터가 음식을 가져다준다.
시간 지정도 가능하다.
샌드위치도 맛있었지만 감자튀김이 특히 맛있었다.
셰프들이 매우 상냥하고 친절하게 대해 줘서, 음식을 여러 번 가지러 간 딸과 친분이 생길 정도로 직원분들이 좋았다.
식사를 하러 갈 때마다 아는 척을 해 주고 안부를 물어 주고 작별 인사까지 해 주었다.
따뜻한 마음에서 비롯된 맛있는 음식이었다.
https://maps.app.goo.gl/D2QCKXwU1XDGaSG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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