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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랑에서 달랏 가기. 라도 택시 왕복 이용 후기

오늘도 떠나 보니

by Bonney Bee 2024. 11. 7.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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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도 택시

 

나트랑에서 달랏 가기.
라도 택시 왕복 이용 후기

 

나트랑에서 달랏 이동 방법



나트랑에서 달랏으로 이동하는 방법은 몇 가지가 있다. 슬리핑 버스, 미니밴, 개인택시 등이다.

개인택시는 7인승, 4인승으로 구분이 된다.

나트랑에서 달랏 가는 길


YouTube에서 나트랑에서 달랏으로 이동하는 사람들의 한결같은 후기가 구불구불한 산길을 한참 동안 이동하면서 오는 피로감, 미니밴을 이용할 시 사람들 틈에 끼이거나, 멀미로 너무 고생하는 여행객들의 모습을 보고 우리는 큰맘 먹고 개인택시를 이용하기로 했다.

베트남에서 여행객들이 개인택시를 이용할 때는 주로 라도 택시를 이용한다.


 


나트랑 ‘안 람 리트리트 닌 반 베이 리조트’에서 약속시간 보다 15분 늦은 시간에 보트가 출발하는 바람에 라도 택시 측에 탑승 약속한 시간도 그만큼 늦어 버렸다.

기사님은 약속시간 보다 일찍 도착하셔서 40분을 선착장에서 대기해 주셨다. 그런데도 밝은 표정으로 우리를 맞아 주셨고 딜레이 된 시간만큼 추가 요금을 요구하는 어떤 행동이나 말도 없었다.




나는 차 사이즈가 마티즈 정도의 사이즈라 살짝 당황은 했었다. 이 작은 차로 3시간 30분을 그 구불구불한 산길을 달린다고? 걱정이 앞에 섰다.

그런데 마티즈 사이즈의 라도 택시가 구불구불하고 높은 산을, 에어컨을 빵빵하게 틀고 힘차고 씩씩하게 잘도  올라갔다. 1도 힘겨워 하지 않아서 딸과 나는 서로 눈이 동그래져서 서로를 바라보았다.

 


 

라도 택시 요금
(나트랑. 달랏 편도 요금)



•4인용 택시 이용금액 16만동(85000원)
•7인용을 이용할 시 25000원 추가

• 대략 3시간 30분 이동


라도 택시의 장점


•한국인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고, 신뢰할 수 있는 택시 업체이다.

• 예약할 때 행선지를 알려주면 택시 측에서 거리를 측정해서 요금을 바로 알려 준다. 이동 후 도착지에서 현금으로 결제하면 된다.

• 떠나는 장소에서 도착하는 장소까지, 호텔에서 호텔까지 정확히 데려다준다.

휴게소 모습


• 원하는 타이밍에 휴게소에 들릴 수 있다.

• 프라이빗하고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다.


사진 스팟에서 찍은 사진


• 사진 스팟이 있으면 알려주시고 사진 찍을 기회도 배려해 주신다. (운전기사에 따라 개인차 있음)



• 생수도 챙겨 주신다. (운전기사에 따라 개인차 있음)


알아 두세요



ㆍ나트랑에서 달랏 간 거리는 포장은 되어 있지만 길이 구불구불하다.

ㆍ 멀미를 할 수도 있으니 멀미약을 미리 챙겨 두는 것이 좋겠다. 왕복 다 멀미약을 복용했는데 멀미약 덕택인지 멀미를 하지 않았다.


크고 작은 폭포들이 많이 보였다


ㆍ 많은 비가 쏟아지는 날에 이동하면 낙석의 위험이 더해져서 위험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달랏 도착 40분 정도 남았을 때 전기차 충전을 하신다. 시간은 대략 8분 정도 걸린다.

그 사이에 우리는 화장실을 이용했는데 화장실에는 휴지가 없었다. 살이 닿는 부분도 그다지 청결상태가 좋지 않았다.

베트남 여행 시는 일반 티슈와 물티슈, 살균 티슈를 항상 구비해 다니는 것이 도움이 된다




달랏에서 나트랑으로 돌아갈 때는 택시 사이즈가 조금 (아주 조금) 더 큰 게 왔었다. 예약할 때 특별히 부탁을 한 덕택인 거 같았다.

라도 택시 측의 고객 응대는 매우 만족스러웠다.

베트남 자유여행에서 라도 택시는 빠트릴 수 없는 부분이다.

택시 기사 아저씨가 생수 두병을 준비해 주셨다.
멀미약을 먹으니까 입안이 바삭바삭 말랐는데 요긴하게 아주 잘 마셨다.

나트랑으로 돌아갈 때도 휴게소에서 한번 쉬었다.

호텔 로비 앞에 정확히 정차하시고 끝까지 미소와 친절로 배웅을 해 주셨다.

라도 택시 덕에 베트남 여행의 인상이 더 업그레이드되었다.

강력 추천한다
라도 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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