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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려해상 생태탐방원, 만지도. 연대도 탐방 프로그램 후기

오늘도 떠나 보니

by Bonney Bee 2024. 11. 6.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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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려해상 생태탐방원
연대도 카페
만지도

 


한려해상 생태탐방원, 만지도,
연대도 탐방 프로그램 후기
체크인 15:00,
체크아웃 11:00

 
 
가족과 함께 가을 여행을 가성비 좋게 다녀올 수 있는 숙소를 소개하겠다.(내돈내산)

전국에 있는 국립공원공단 생태탐방원 중 한려해상 생태탐방원을 다녀왔다.

다양한 탐방 프로그램과 숙박을 통해 자연과 사람이 서로 교감하고 이해하는 체험을 제공한다.


한려해상 생태탐방원 숙박 예약 후기

 
 
국립생태탐방원은 매달 1일 14시에 예약이 시작된다.

숙박료가 저렴하고 시설이 깨끗하여 항상 인기가
많은 곳이다.

한려해상 생태탐방원에는 자연의 집(3인)인 독채는
3개뿐이다.
이번 여행에서는 독채 예약에 성공하지 못했다.
본관 객실 A 타입(4인)을 예약했다.

 

자연의 집
본관 객실

 

이용 요금 안내
숙박비

 

• 자연의 집(3인) 49,500원
• A 타입(4인). 66,000원
• B 타입(6인). 99,000원
• 강의실 및 강당도 대관이 가능하다고 한다.

숙박과 더불어서 생태탐방 프로그램 한 가지도 의무적으로 신청해야 한다.

프로그램에는 가족과 단체를 위한 프로그램과 카카오톡 쳇 봇을 활용한 셀프 탐방, 생태 건강, 탄소 중립 환경 교육, 환경부 지정 우수 환경 교육 프로그램 등이 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별 맞춤 프로그램도 상시 운영을 하며, 프로그램은 유료이다.

우리 가족은 ‘만지도, 연대도 자연 탐방‘ 프로그램을 예약했다.
프로그램 변경은 가능하나 전날 14시까지는 반드시 예약을 완료해야 한다.

알로의 깃털을 찾아줘   14,700원
숙박료(3인)                 60.000원
부가세 포함하여 토털   82,170원을 결제했다.

 
 

객실

바다 뷰가 보이는 객실

 전 객실 바다 뷰다. 탁 트인 전망에 가슴이 뻥 뚫린다.
 

침대가 있는 객실

 더블 침대 2개가 들어가고도 여유 공간이 넉넉한 객실이었다.
 

 
 객실 tv로 유튜브 시청 가능하고, 와이파이 된다.

난방은 중앙에서 제어하기 때문에 난방 조절이 필요하면 관리실에 문의해야 한다.

객실 내에서는 취사금지이며 절대 금연이다.
 

욕실

 

욕실 바닥에 타일이 미끄럼 방지용 타일이라 사용하기 편했다. 욕실도 공간이 여유로웠다.

수압 세고 온수 잘 나온다.

욕실 용품

작은 타월 5장, 드라이기, 빗, 샴푸, 린스, 바디크린저, 치약, 손 세정제, 비데가 설치되어 있었다.

칫솔과 세안용품, 드라이 빗만 챙겨가면 된다.

cesco

 

cesco가 설치되어 있어서 그런지 벌레가 전혀 없었고 객실은 전반적으로 매우 깔끔했다.
 

테라스


테라스는 넓었다. 설치되어 있는 의자에 앉아 커피나 간식을 먹거나, 지나다니는 배를 바라보며 바다 뷰를 감상하기 안성맞춤인 곳이었다.
 

테라스 아래의 고양이들

 

테라스에서 간식을 먹고 있으면 고양이들이 찾아와서 야옹거린다. 이렇게 고양이들이 몰려들 줄 알았으면 고양이 츄르라도 사 올 걸 그랬다.

 

식사

한려해상 생태탐방원 내에는 식당이 없다.
개인이 준비해 오거나 배달 음식을 시켜 먹어야 한다

책자에 있는 중화요리집 요리  

배달음식으로 저녁엔 맥시카나 치킨과 중식 배달이 가능하고, 조식 배달은 중식만 가능하다.

식사는 미리 준비해서 오거나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음식을 권장하고 있다.

책자에 나와있는 중화요릿집의 자장면과 짬뽕을 배달 주문해서 먹었는데 맛이 아주 좋았다.
이용해 보시길 추천한다.
 

부대시설

 

조식 카페

 1층 조식 카페에 전자레인지, 커피포트, 계란찜기, 토스트기 등이 마련되어 있다.

탁구대

 

정수기 & 분리수거

객실 냉장고에 생수는 없지만 정수기가 곳곳에 설치되어 있다.

화장실은 객실 복도에도 있어서 가족 간에 볼일이 겹쳐도 여유 있게 사용 가능하다.


프로그램


의무적으로 하나의 프로그램은 참여해야 한다.

우리는 만지도. 연대도 자연탐방, 카카오톡 챗 봇을 활용한 셀프 탐방 ‘알로의 깃털을 찾아줘’란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여객선과 내부모습

한려해상 생태탐방원에서 체크인할 때 할인권 책자를 준다. 그 할인권으로 연명항에서 만지도로 향하는 여객선 티켓을 구입했다.

승선권은 대인 1명당 8000원에 구입했다.
신분증 필히 지참해야 한다.

연명항에서 출발 후 대략 15분 정도면 만지도에 도착한다.


외갓집 밥상 (생선구이, 매운탕, 해물 땡초 부추전)

만지도에 도착 후 먼저 배부터 채우기로 했다.

만지도와 연대도에도 식당과 카페가 있다.

만지도의 ‘외갓집 밥상’이라는 식당에서 생선구이와 매운탕, 해물 땡초 부추전을 주문했다.

구이생선은 도톰했다.
매운탕은 맵지 않고 간도 적당하며 적당히 칼칼했다. 해물 땡초 부추전도 땡초가 적당히 매웠고, 부추전에 기름 맛이 많이 느껴졌으나 전체적으로 맛있게 한상 잘 먹었다.


만지도 데크 길

비가 갠 다음날이라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바다 위의 데크를 걷는 기분은 무척 상쾌했다.

300년 된 소나무&만지도와 연대도를 있는 출렁다리

알로의 깃털을 찾는 미션 도중 300년 소나무를 보았다.
소나무의 이름을 찾는 미션이었는데 여기서 스포하지는 않겠다.

출렁다리는 만지도와 연대도를 연결하는 다리이다.


카카오톡 챗 봇을 활용한 셀프 탐방 ‘알로의 깃털을 찾아줘’

 

’알로의 깃털을 찾아줘‘는 카톡으로 여섯 개의 미션을 완수해 나가는 일종의 야외 방 탈출 게임 같은 거였다. 물론 레벨은 초등학생도 무난하게 도전해 볼 만한 정도다.

연대도에 도착하면서 여섯 개의 미션은 끝이 났다.

미션을 완성하면 주는 기념품


미션을 마무리하니 커피가 당기기 시작했다.
연대도에 있는 카페에 들어갔다.

연대도 카페

 드라마에서나 볼 것 같은 나지막 하고 아담한 예쁜 감성이 뿜어져 나오는 카페였다.

아메리카노는 원두를 직접 선택할 수 있었다.

주인장께서 직접 담근 오미자청으로 만든 오미자 에이드를 마셨는데 맛은 고만고만했지만, 카페의 감성에 반해 행복하게 잘 마셨다.

만지도와 연대도를 한 바퀴 천천히 도는 데 걸리는 시간은 대략 1시간 30분 정도였다.

참 유익하고 즐거운 가을 여행이었다.


예약 시 유의사항


• 생태탐방 예약은 매월 1일 오후 두시에 계시를 하나 주말 공휴일인 경우 익일 개시한다
• 프로그램 내용이나 일정은 기상 상황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 프로그램 또는 대관 선택 시에만 생활관 예약이 가능하다.
• 프로그램은 이인 이상 선택 시 예약 가능하며, 청소년은 보호자 동반 참여해야 한다
• 생태탐방원에 반려동물 출입이 불가하다.
(반려견 동반 예약은 가야산 생태탐방원에서만 가능하다)


https://maps.app.goo.gl/QPg7HVEAJncnMeUM7

 

한려해상 생태탐방원 · 경상남도 통영시 산양읍 연화리 1168

★★★★★ · 교육 센터

www.google.co.kr

 

https://maps.app.goo.gl/Tp3ascHprHHyBPr37

 

외갓집밥상 · 경상남도 통영시 산양읍 저림리 126-11

★★★☆☆ · 해산물 요리 전문식당

www.google.co.kr

 

https://maps.app.goo.gl/5wq7H4kpS3erRynd7

 

연대도카페 · 경상남도 통영시 산양읍 연대길 24-3

★★★★☆ · 커피숍/커피 전문점

www.google.co.kr

 

https://maps.app.goo.gl/6oPCowFEtWhKkV9G9

 

연명항 만지도매표 · 경상남도 통영시 산양읍 연명길 30

★★★★☆ · 선박여행사

www.goo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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