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나호, 부산 국제여객터미널 주차, 식당, 부대시설 이용후기

니나호
부산 국제여객터미널 주차,식당, 부대시설
이용후기
4월 26, 27일 주말을 이용해 부산 국제여객터미널에서 니나호를 타고 대마도 1박 2일 여행을 다녀왔다.
대마도 자유여행이 아닌 하나투어 패키지를 지인들과 함께 이용했다.
부산 국제여객터미널을 처음 이용하면서 궁금했던 여객터미널의 이용 팁과 부대시설들을 정리해 보았다.
부산 국제여객터미널 주차, 식당, 부대시설
부산 동구 충장대로 206
1688-7677
• 주의할 점은 부산 국제여객터미널과 부산 국제크루즈 터미널을 혼동하지 않아야 한다.
주차
부산 국제여객터미널에는 실내 주차장과 실외 주차장이 있다.
여행 떠나기 전 정보 수집 차 블로그들을 검색했을 때 실내 주차장에 주차 공간이 없어서 실외 주차장에 주차를 했다는 후기가 대부분이었다.
그래서 우리는 처음부터 실외 주차장을 바로 이용하려고 마음을 먹었었는데, 어쩌다 보니 실내주차장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예상했던 거와는 달리 실내 주차장에도 주차 공간이 곳곳에 있어서 별 어려움 없이 실내 주차장에 주차를 했다.

만약 실내 주차장에 주차 공간이 없을 시 실외 주차장에 매우 넓은 주차 공간이 확보되어 있다고 하니 주차는 걱정 없이 할 수 있다고 한다.
승선권을 가지고 있으면 실내주차장은 20% 할인을, 실외 주차장은 30% 할인을 해 준다고 한다.
여행을 마치고 나올 때 주차 정산기에서 정산을 해보니 승선권의 소지 여부와는 관계없이 저절로 20% 할인 적용이 되어 주차 요금이 부과되었다. 승산권의 소지 여부가 꼭 필요한지는 확인을 할 수 없었다.
3층 식당가
부산 출발 9시 배였기 때문에 7시에 부산항 신 국제여객터미널 3층 하나투어 안내판 앞에서 인솔자와 미팅이 있었다.
미팅 장소에 10분 전에 도착하니 인솔자는 미리 나와 있었다. 인솔자에게 입국 수속을 위해 여권을 맡기고
아침 식사를 하러 식당가로 갔다.
식당들은 오전 6시경에 영업을 시작한다고 한다.
•첫 번째 식당(정진 홈 푸드)





깔끔한 1인 상차림이었다.
일행들 모두 만족한 식사로 든든하게 배를 채웠다.
•두 번째 식당(먹거리 식당)


여행을 마치고 부산 국제여객터미널에 다시 돌아왔을 때도 터미널에서 일행들과 함께 저녁 식사를 했었다.
출발할 때 이용했던 정진 홈 푸드 식당이 영업을 마쳐서 바로 옆에 있는 먹거리 식당을 이용했다.



대마도를 여행하는 내내 나온 식사들의 양이 적었다.
부실했던 식사를 만회하기에 딱이었다.
주인분의 인심이 넉넉해서 맛있는 겉절이를 푸짐하게 주셨고 부족하면 얼마든지 더 드시라고 하셨다.
매우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부산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식당을 이용할 계획이 있다
면 꼭 추천드리고 싶은 식당이다.
부대시설




그 외에도 약국, 환전소, 카페, 편의점, 면세점 등이 있었다.
면세점의 규모는 작았다.
이곳 약국에서는 액체 멀미약이 한 병에 5000원이라는 정보가 있어서 동네 약국에서 액체 멀미약을 6병에 7,200원에 미리 구입했었다.
멀미약은 출항 시간 1시간 전에 복용하면 된다.
그 덕분인지 왕복하는 동안 멀미는 없었다.
니나호


니나호는 362톤으로 다른 여객선에 비해 비교적 작은 편이라고 한다. 여객선의 최대 정원은 440 명이라 한다.
니나호는 부산항과 대마도의 히타카츠 항만 오고 가는 여객선이다.
부산항에서 대마도의 히타카츠항 까지는 대략 1시간 40분 정도가 소요된다.


체급이 작은 니나호는 멀미가 심하기로 유명해서 우리 일행은 배 타기 1시간 전에 멀미약을 복용을 했고, 배 가 출발한 후로는 의자 등받이에 머리를 단단히 고정한 채 도착할 때까지 자는 척했다.
대마도로 들어갈 때 보다 부산으로 돌아올 때 파고가 더 셌고, 멀미약을 먹었음에도 혹시 멀미를 할까 봐 긴 장이 될 정도로 파도에 따라 니나호가 흔들리는 걸 느
낄 수 있었다.
그럼에도 인솔자는 운 좋게 우리가 여행하는 기간에는 파고가 높지 않고 잔잔한 편이라고 말해줬다.

니나호 내에도 미니 카페가 있긴 했으나 다들 멀미를 걱정하는 때문이지 이용객은 거의 없었다.
부산역으로

게이트 4로 나가면 부산역 방면으로 걸어갈 수 있다.

부산 국제여객터미널에서 부산역까지 잘 연결된 통로 같은 길이 있었다. 대략 10분 정도 걸어가면 부산역에 이른다고 한다.
https://maps.app.goo.gl/dXdF43dWvYkKXKfr6?g_st=com.google.maps.preview.copy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 동구, 부산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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